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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당국이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함께 금융사기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6일 진웅섭 금감원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사장 등과 함께 영등포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물품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입한 물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비롯해 기부금 등 총5500만원 상당은 지역 복지단체 등에 전달키로 했다.
금감원은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복지단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금융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서민금융지원 업무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추석 민생대책'에 따른 은행권의 중소기업 자금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적극 상담·지원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추석명절 전후로 피해 우려가 있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금융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지도한다.
금융사 영업점 비상벨·CCTV의 작동상태, 현금보관·수송 관련 안전대책, 경비인력·시설과 장비에 대한 관리실태 등을 자체적으로 점검토록 했다.
아울러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전자결제서비스 관련 전산시스템 장애 발생 시에도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상황별 대응절차를 수립·시행토록 했다.
금감원은 또 사고 위험이 높은 금융사 일부 영업점은 7~8일중 직접 방문해 방범장비 관리 실태와 사고취약 시간대의 방범대책 운영현황 등을 점검한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서민·취약계층의 자금 수요를 악용한 금융사기 등 불법금융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금감원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전국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전통시장 상인 대상으로 리플렛 3만부와 스티커 2만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서민의 생활자금 수요 증가에 편승한 불법대부행위 발생 등을 막기 위해 대부업체의 불건전영업행위 관련 현장검사도 실시한다.
이 밖에 귀성객이 많이 이용하는 철도 역사 등을 중심으로 최근 오픈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