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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선수, 모교 광운대 깜짝 방문

리우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선수, 모교 광운대 깜짝 방문

광운대를 깜짝 방문한 박인비 선수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운대 제공



브라질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 선수(28·KB금융그룹)가 모교인 광운대학교를 깜짝 방문했다. 박 선수는 광운대 생활체육학과 08학번이다.

박 선수는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광운대 캠퍼스를 방문하여 광운학원 신철식 이사장과 천장호 총장 및 학교관계자들을 만나 환담을 나누었다.

박 선수는 "2008년 광운대에 입학한 첫 해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일들이 많았다"며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천 총장은 "박 선수가 남긴 골프 역사에서의 기록, '최초의 골든그랜드슬램 달성',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 '올림픽을 포함한 수많은 대회에서의 최고의 기록들'은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운인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박인비 선수의 앞날을 지켜보며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철식 광운학원 이사장과 박인비 선수가 환영나온 광운대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광운대 제공



이 날 캠퍼스에는 박 선수의 깜짝 방문 소식이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모여 들었다. 박 선수는 이들로부터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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