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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잠실 6연전 앞둔 LG, 포스트시즌 진출 갈림길

LG 트윈스 선수들./뉴시스



LG 트윈스가 2년 만에 다시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지 야구 팬의 관심이 모아진다.

201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은 어느 새 종착역을 향해 치닫고 있다. LG는 이번주 포스트시즌 진출의 갈림길에 설 전망이다.

LG는 6일부터 안방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6연전을 치른다. 3위 넥센 히어로즈, 선두 두산 베어스와 차례로 2연전을 벌인 뒤 주말에 8위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정규리그 22경기를 남겨둔 5일 현재 LG는 57승 1무 64패로 6위에 올라 있다. 5할 승률 복귀를 앞둔 4위 KIA 타이거즈(50승 1무 61패)와는 3경기 차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행 막차를 타는 5위 자리의 SK 와이번스(61승 65패)와는 1.5경기 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시작 때만 해도 LG는 4위 KIA에 반 게임 차 뒤지고, 6위 SK에 반 게임 차 앞선 5위였다. 그러나 지난주 원정 6연전에서 최근 3연패 포함해 1승 5패를 기록하면서 7위 한화 이글스에도 1.5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반면 지난주에 5강 경쟁자 KIA는 3승 2패, SK는 3승 3패를 거뒀다.

LG는 지난주 팀 평균자책점이 6.43으로 10개 팀 중 7위, 팀 타율은 0.273으로 8위에 처지는 등 투·타 모두 부진했다.

선발 투수 우규민이 8월 30일 롯데전에서 4⅓이닝 5실점(4자책), 임찬규가 2일 한화전에서 3⅓이닝 4실점(3자책)하고 무너졌다.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마저 3일 KT 위즈전에서 2이닝 4실점하고 일찌감치 마운드를 떠났다.

4일 KT와의 경기에서는 마무리 임정우가 3-2로 앞선 9회말 박경수에게 끝내기 역전 2점 홈런을 얻어맞고 무릎 꿇어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았다. 또한 LG는 한 주 동안 실책을 무려 9개나 저지르며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지난주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고전한 LG는 이번 주에는 비록 홈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더욱 힘겨운 상대와 대결해야 한다. 그나마 올 시즌 넥센과는 8승 6패로 앞섰고 두산과도 6승 7패로 대등하게 맞섰다는 게 위안이다.

넥센은 지난주 4승 2패를 거뒀다. 두산도 4승 1패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과의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얻느냐가 가을야구를 향한 LG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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