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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SC그룹, "G20 계기로 미국 달러 대비 위안화 안정"

/SC제일은행



중국이 4~5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단기적으로 위안화 안정성에 비중을 두고 있다. 또한 위안화는 외국 자본의 역내 시장에 대한 접근이 늘면서 국제화되고 있다.

SC그룹은 2일 '2016년 6월 스탠다드차타드 위안화글로벌지수(이하 RGI)'가 1933포인트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5월 1968포인트에서 1.8% 떨어진 수치다. 이는 지난 9개월간 이어진 8번째 하락이다. 2015년 8월 위안화 환율개혁 이후 약 20% 떨어졌다. 다만 최근 하락 속도는 다소 느려졌다.

6월 RGI가 하락한 이유는 지난 5월 소폭 반등한 역외 위안화 결제가 전월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이는 위안화 무역 결제와 기타 송금 채널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가 아직은 낮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역외 위안화(CNH) 예금 감소도 지속적인 RGI 하락 요인이다. SC는 한편으로 외국 자본의 역내 시장에 대한 접근이 증가함에 따라 위안화 국제화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본다.

위안화가 단기적으로 안정된 이유는 G20 때문으로 풀이된다. SC는 중국 당국이 4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단기적으로 위안화(CNY)의 안정성에 더욱 비중을 두었다고 본다.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중국 당국이 7월 미국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USD-CNY)이 6.70위안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을 억제했다는 분석이다.

SC는 중국 정부가 단기적으로 달러당 6.70위안을 상회하는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지 않는다는 전망이다. 근거는 두 가지다. 첫째, 중국 당국이 심리적 지지선 붕괴로 인한 자본 유출 증가를 피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는 9월 G20 정상회의와 10월 1일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공식 편입을 앞둔 상황이어서다. 중국 당국이 미국 달러 대비 위안화(CNY) 환율 안정성은 높이면서 달러당 6.70 위안을 상회하는 변동성은 낮추기를 원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RGI는 SC가 지난 2012년 처음 발표했다. 지난 2010년 12월 31일을 기준시점으로 한다. 기준지수는 100이다. 분석 대상은 서울과 홍콩을 포함한 세계 7대 역외 위안화 시장이다. 매월 산출하는 비교지수는 4가지로 ▲수신액 (자산의 축적 지표) ▲딤섬본드와 CD(자본조달 수단) ▲무역결제와 기타 국제결제(국제 상업거래의 단위) ▲외환거래(환거래의 단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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