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지난 1일 외환실적이 우수한 전국 16개 지점에 '외환 핵심영업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비이자 사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외환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이번 외환 핵심영업점을 지정했다고 전했다.

외환 핵심영업점은 올 상반기 외환실적 우수 영업점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지점은 환율 및 수수료의 추가 우대가 가능해져 거래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외환 핵심영업점은 영등포지점, 중부기업금융센터, 영업부, 마포지점, 여의도지점, 양재역지점, 서초동 지점, 강남기업금융센터, 송도신도시지점, 서울중앙지점, 역삼동지점, 전북지역금융본부, 송파역지점, 대림동지점, 동대문지점, 감천항지점 등 총 16개 지점이다.

영등포지점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이원태 은행장은 "외환사업이 저금리 시대 중요한 비이자 수익원인 만큼, 2017년에는 전국의 모든 영업점이 외환핵심 영업점으로 선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