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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한동우 신한금융회장 "뉴애브노멀 시대, 금융 디지털화 집중해야"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한동우)는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립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 회장이 창립기념일 기념사를 통하여 신한금융의 5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뉴애브노멀 시대'에서 금융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디지털화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한동우 회장은 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지주회사 15년을 회고하고 5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경영방침은 ▲디지털화 역량 집중 ▲글로벌 진출과 현지화 ▲리스크관리 강화 ▲원신한(One Shinhan) 구축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체화 등이다.

한 회장은 경영환경이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불확실성까지 더해진 '뉴애브노멀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 이에 따른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한 회장은 먼저 디지털화(化)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디지털 전환의 가치를 창출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하던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은 이제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금융의 디지털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고객도 디지털에 기반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만 환전과 대출과 같이 기존의 오프라인 상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연결과 확장이라는 디지털의 특성을 금융에 접목해 창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전략에 대해서는 진출과 현지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글로칼리제이션'(Glocalization)'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지난 2010년 14개국 59개에서 현재 20개국 155개로 확대됐으며, 글로벌 자산과 수익 규모도 꾸준히 성장해 왔다.

한 회장은 "현지 고객이 원하는 상품 개발과 이를 잘 전달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설계해 나가야 한다"며 "아울러 현지 상황에 맞는 심사 체계를 갖추고 이를 뒷받침할 전문성을 확보해야 하며 현지 중심의 인력운용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기존의 리스크관리를 뛰어넘는 선제적이고 역동적인 리크스 관리 문화 창출도 강조했다.

그는 "마이너스 금리, 산업구조의 변화, 글로벌 정체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리스크를 바라보는 관점도 장기적이고 거시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자산운용 측면에서도 저리스크 일변도에서 벗어나 자산 포트폴리오의 폭을 획기적으로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적인 예대를 넘어 투자를, 국내를 넘어 해외를 그리고 금융를 넘어 실물(부동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역동적인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룹 전체가 하나의 회사가 돼야 한다는 '원신한(One Shinhan)'의 강조도 잊지 않았다.

한 회장은 "ICT(정보통신기술)나 여신심사 등 각 사가 갖고 있는 역량과 플랫폼을 공유해 그룹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내 회사, 내 부서의 시각에서 벗어나 원신한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고객과 신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가면 신한의 차별성이 더욱 빛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신한금융의 그룹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체화를 주문했다. 그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이 신한금융의 존재 이유이자 백년대계를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99도와 100도는 불과 1도의 차이지만 99도에서는 물이 끓지 않는 것처럼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하면 따뜻한 금융의 온기도 한순간에 식어버릴 수 있다"며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더라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션을 실천하는 수준에 이르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의 총자산은 국내 최대 규모인 390조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조3700억원으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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