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 발행실적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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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기업의 주식·회사채 등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소폭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16년 7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0조8791억원으로 전월 대비 7.8%(9147억원) 감소했다.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은 전월 대비 38.1%(3863억원) 줄었으며, 회사채 발행도 4.9%(5284억원) 감소하면서 공모를 통한 자금 발행실적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주식 부문에서는 기업공개가 전월 대비 29.8%(1070억원), 유상증자가 전월 대비 42.6%(2793억원) 줄면서 전체 발행규모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코스피 가운데 현대상선의 유상증자 규모는 1조4418억원으로, 이 중 1조4006억원은 출자전환으로 실제 자금조달 규모는 412억원으로 나타났다.
7월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10조2507억원으로 전월(10조7791억원)보다 4.9%(5284억원) 줄었다.
주요 발행회사는 신한은행(9400억원), 하나은행(8481억원), KB금융지주(3600억원), 미래에셋증권(3000억원), 한국중부발전(2500억원) 등이다.
일반회사채는 1조3940억원으로 전월(2조250억원) 대비 37.6%(8410억원) 감소했다. AAA등급의 발행은 증가했으나, AA등급 발행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시설자금 목적 발행은 증가한 반면 운영·차환 목적 발행은 각각 44.8%, 40.0% 줄었다.
일반회사채 순발행 기조는 유지했으나 규모는 6월(2232억원)에서 7월 1390억원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금융채는 7조2541억원으로 전월(7조571억원) 대비 2.8%(1970억원) 늘었다. 기타금융채와 금융지주채 발행이 각각 6.0%, 20.0% 감소했으나 은행채의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체 발행액의 증가를 견인했다.
은행채는 2조7881억원으로 전월(2조2409억원) 대비 24.4%(5472억원) 늘었다. 지방은행의 발행은 33.3% 줄었으나, 시중은행이 28.6% 증가해 전체 발행액이 증가했다.
ABS(자산유동화증권)는 1조6026억원으로 전월(1조4870억원) 대비 7.8%(1156억원) 늘었다. 단말기할부대금채권은 71.0% 줄었으나 전월 발행이 없었던 여객운임채권의 발행(9000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이 늘었다.
7월 말 회사채 잔액은 412조1345억원으로 전월(408조6494억원) 대비 0.9%(3조4851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