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용인에서 주최한 '2016 KB희망캠프'에 참가한 장애중학생과 대학생 멘토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자폐 3급의 장애를 갖은 최아람 양(17)은 기초생활수급 가정으로 편모와 함께 정부의 도움으로만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13년 'KB 청소년음악대학'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본인만의 스타일로 연주하는 방법을 익혔다. 최 양은 3개월 만에 전국장애학생 콩쿨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음악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
KB금융그룹이 '청소년'과 '다문화'에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며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29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금융은 청소년·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KB 희망캠프', 'KB 청소년음악대학',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KB 스타비(飛) 꿈틔움 다문화 멘토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KB희망캠프'는 장애 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3년간 약 400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120명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에는 진로계획서를 작성하고 모의 면접, 현장 체험 등을 거쳐 12월 수료식을 진행하는 등 8개월간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대학생 멘토와 장애청소년 멘티가 한 팀을 이뤄 진로를 탐색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KB 청소년음악대학'은 음악에 대한 재능과 꿈이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소외 청소년 120명에게 각 지역별 6개 대학교와 연계해 음악교육을 지원한다. 대학 교수의 개인·단체 레슨을 주 1회 지원하고 재능기부 연주회 등도 추진한다. 수혜 학생 중 상당수가 예술고에 진학하고 전국 단위 음악대회에 우승 또는 입상했으며, 올해는 7명의 학생이 음악대학교에 진학했다.
청소년·다문화 가정에 대한 경제금융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가 있다. 이는 1박 2일간 진행되는 경제교육 놀이학습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스타비 꿈틔움 다문화멘토링'은 대학생 봉사자가 주 2회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한글 학습을 지원하고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국어·영어·수학 등의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간 10가족, 40여명의 다문화 가족의 모국방문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시민'을 목표로 이웃에게 다가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핵심 분야인 '청소년', '다문화'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KB만의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