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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아이스하키협회 국가대표팀 2년간 후원

18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오현호 선수, 백지선 총감독,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박우상 선수, 신홍섭 KB금융그룹 상무./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식' 행사를 1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었다.

이날 KB금융그룹은 아이스하키팀에 평창동계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 참가와 국내외 전지훈련, 장비 구매와 관리 등을 2년간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백지선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총감독,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이스하키는 동계 종목 가운데 유일한 구기단체종목으로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국내 저변이 열악해 비인기종목으로 남아있었다.

그럼에도 한국 아이스하키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백지선 감독은 지난 2014년 8월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 입성해 정상에 두 차례 올랐다. 이후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 NHL에서 10시즌을 활약한 박용수 코치도 있다. 이렇게 대표팀을 정비한 뒤로 대표팀 경기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평가다.

한국 아이스하키는 2014년 9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으로부터 2018 평창 올림픽 본선 자동 출전권을 부여 받았다. 이후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겨냥해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4월 2016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A그룹에서 34년만에 일본을 꺾고 개최국 폴란드를 완파했다. 여자 대표팀도 2016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 A그룹에서 사상 최초로 북한과 영국을 꺾고 준우승했다. 국내 남자 실업팀은 3개에 불과하다. 여자는 초·중·고교와 대학, 실업을 통틀어 정규 팀이 없는 가운데 이룬 성과다. 남녀 대표팀 모두 세계 23위다.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은 "우리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KB금융그룹이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얻게 되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됐다"며"이번 후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B금융그룹 관계자 또한 "2006년부터 10년간 동계 스포츠를 후원해 온 KB금융은 아이스하키 종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후원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의 선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 협약식에는 국가대표팀 백지선 총감독과 박우상, 오현호 선수가 참석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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