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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SC제일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1280억

/SC제일은행



2016년 SC제일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12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어난 수치다. 자기자본율은 15.97%로 감독 당국의 요건을 웃돌았다.

SC제일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실적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SC는 당기 순이익이 130억원(11.3%) 증가한 이유로 점포·고객채널 혁신전략과 지속적인 리스크 경감 조치를 들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98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대비 698억원(239.9%) 증가한 숫자다. 이에 따라 2분기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개선돼 1분기 대비 3.02%포인트 상승한 5.39%를 기록했다.

SC는 주요 실적 개선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특별퇴직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다. 둘째는 신용대출 리스크 경감조치와 개인채무회생제도(PDRS) 신청 감소다. 세 번째는 가계와 기업 관련 충당금 전입액 감소다.

SC제일은행은 고객채널 최적화를 계속 이어왔다. 이를 위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를 입점시켰다. 지난해 12월 이마트 대구 반야월점에 첫 뱅크샵을 열었다. 현재 전국 뱅크샵이 9개, 뱅크데스크 61개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야간과 주말에도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산건전성 부문을 살펴보면,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93%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58%p 감소했다. 연체율도 0.48%로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 0.26%p 개선된 수치다.

지난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5.97%다. 전년 동기 대비 1.45%포인트 개선됐다. 기본자본(Tier1)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0%p 개선된 14.44%를 기록했다.

SC제일은행은 태블릿PC를 활용한 차세대 고객 채널을 개발하고 신세계 등 이종업종과 제휴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왔다.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은행업 전반의 수익성 저하와 순이자 마진(NIM) 축소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그동안의 비용절감 노력과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은행의 체질이 대폭 개선되었다"며 "이종업종과의 제휴 효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은행의 장기적인 수익모델을 갖추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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