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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리우올림픽] 첫 도핑 적발…중국 여자 수영선수

[리우올림픽] 첫 도핑 적발…중국 여자 수영선수

2016 리우올림픽에서 첫 도핑 선수가 적발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12일(한국시간) 중국수영협회(CSA) 발표를 인용, 여자 접영 100m 종목에 출전한 천신이(18)가 도핑 검사에서 적발돼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적발된 물질은 이뇨·혈압 강하제로 쓰이는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다.

천신이는 7일 열린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6초72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으며 천신이는 IOC에 샘플을 보내 재검을 요청할 예정이다.

CSA 측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의 조사와 결정에 따를 계획이다.

한편 천신이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자유형 50m와 접영 100m, 여자 계영 400m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계영 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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