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결정된 경북 성주 지역민들의 반발이 극심한 것과 관련, "입지로 확정된 성산(포대) 말고 성주군 내 다른 적합한 지역이 있는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닷새 앞으로 다가온 새누리당 8·9 전당대회가 계파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친박(친박근혜)계는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놓고, 비박계는 막판 단일화 변수를 놓고 치열한 두뇌싸움에 돌입했다.
▲ 중국의 경제 보복이 시작된 것일까.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결정에 따른 경제 보복의 징후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국제
▲ 중국이 관영 매체들을 총동원해 한반도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여론몰이에 나섰다. 한류 스타가 희생양이 되더라도 중국은 책임이 없다는 논평까지 나오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여론 조사와 괴담을 통해서 '한류(韓流)'를 '한류(寒流)'로 만들려는 기류도 감지되고 있다.
산업
▲ 이동통신 3사가 6일부터 '갤럭시노트7' 사전 판매에 들어간다.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버전의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삼성 기어 핏2'를 제공할 방침이다.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러시아에 있는 현대차 공장에 이어 슬로바키아 기아차 유럽공장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해외 판매와 기술개발,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선순환 구축을 강조했다.
▲ 오버워치 등 외산 게임이 PC방 점유율 70%를 차지했다.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여름방학 특수에 PC방을 뺏긴 국내 게임업계는 하반기 모바일 게임을 대거 출시하며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부동산·마켓
▲ 분양시장에서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높다. 아파트에 단독주택의 장점을 합친데다 희소성도 겹쳐 높은 웃돈이 붙고 있다. 같은 아파트 안에서 테라스 유무에 따라 2000만원 넘는 웃돈이 움직인다.
▲ 국내 자산운용사의 해외 주식 거래가 줄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 증시 급락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거래 비중이 4.2%포인트 늘었지만, 홍콩시장은 5.9%포인트 감소했다.
유통·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