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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테라스하우스’ 분양시장 지각변동 이끈다

테라스하우스가 분양시장에서 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최근에는 희소성까지 더해지며 높은 웃돈이 붙는 것은 물론 청약경쟁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입주한 동탄2신도시 청계동의 '힐링마크 금성백조예미지'는 복층형 테라스로 지어진 전용 84㎡의 경우 현재 5억3000만원으로 분양가(3억 7260만원) 대비 1억5740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반면 같은 단지 내 테라스가 적용되지 않은 전용 84㎡는 1억3738만원(3억 4262만→4억8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테라스의 유무에 따라 웃돈이 2000만원 이상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분양 시장에서도 테라스하우스는 인기가 높다. 같은 단지라 할지라도 테라스의 유무에 따라 경쟁률에서 큰 차이를 보일 정도다.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는 전용 84㎡ 4개 타입 중 전용 84㎡T 타입에 중정형 테라스를 설계한 테라스하우스를 선보였다. 청약접수 결과 전용 84㎡T 타입은 36가구 모집에 1122명이 몰리며 3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테라스가 적용되지 않은 전용 84㎡A(4.05대 1), 전용 84㎡B(5.32대 1), 전용 84㎡C(4.26대 1)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조감도.



이처럼 테라스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다산신도시, 동탄2신도시, 강남 등 청약 인기지역에서 테라스가 적용된 단지가 잇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금강주택은 다산신도시에서 연 내 2248가구의 테라스하우스 브랜드타운을 공급한다. 우선 이달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을 분양한다. 전용 84㎡ 944가구로 구성되며 다산신도시에서는 최초로 전 가구에 '룸테라스'가 적용된다. 이어 9월에는 전용 79㎡, 84㎡ 총 1304가구의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도 공급한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공급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강남 도심에서는 처음으로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설계가 적용된다. 테라스하우스는 14가구이며, 일반분양은 8가구다.

GS건설이 이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B-15, 16블록에 분양하는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 동탄2신도시 최초로 전 가구 테라스하우스로 공급된다. 단지는 전용 96~106㎡ 483가구로 구성된다. 이밖에 코오롱글로벌은 9월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단지는 단일면적 84㎡ 660가구로 구성되며 2층 전세대와 6층 일부 세대에는 별도의 테라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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