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골프

쭈타누깐, 브리티시여자오픈 정상 등극…올림픽 金 노린다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까지 석권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쭈타누깐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파72·674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1, 2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리며 우승 기대감을 높였던 이미림(25·NH 투자증권)은 모 마틴(미국)과 함께 공동2위(13언더파 275타)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쭈타누깐은 올해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시즌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해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트로이카 체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LPGA투어에서 이번 시즌에 4승을 달성한 선수는 리디아 고에 이어 쭈타누깐이 두 번째다. 쭈타누깐은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 헨더슨에 이어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다.

지난 5월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 LPGA투어 사상 첫 태국인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 쭈타누깐은 이번에는 태국인 첫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마저 세웠다.

특히 이번 대회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전초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주타누까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유력한 올림픽 금메달 후보가 됐다.

쭈타누깐은 메이저 대회에서 드라이버를 아예 쓰지 않고 3번 우드와 2번 아이언만으로 16언더파를 적어내는 괴력의 장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쭈타누깐은 "이제 브라질로 가서 또 한 번 큰 대회를 치른다"는 말로 올림픽 금메달이 다음 목표임을 밝혔다.

한편 장하나(24·비씨카드)는 5위(9언더파 279타)를 차지했으며 유소연(25·하나금융),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8위(8언더파 280타)에 올라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입상했다.

리우 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김세영(23·미래에셋)은 이날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50위(2오버파 290타)로 미끄러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인자 박성현(23·넵스)은 김세영과 함께 공동5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리디아 고는 공동40위(1언더파 287타), 헨더슨은 공동50위(2오버파 290타)로 부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