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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4200원짜리 스마트폰, 어떻게 가능할까

인도 4200원짜리 스마트폰, 어떻게 가능할까

링잉벨스 홈페이지 /화면캡처



인도에서 단돈 4200원짜리 스마트폰은 팔리고 있다. 사기극이 아니냐는 의심에 업체는 탑재된 앱 개발자가 내는 돈으로 수익을 보고 있다고 해명했다.

26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해당업체는 인도에서 가격혁명을 일으키겠다며 지난 2월 초저가 스마트폰인 '프리덤 251' 판매 광고를 낸 링잉벨스다. 당시 링잉벨스는 동종업계의 경쟁업체들로부터 사기가 의심된다며 고발을 당했다. 또 여당 의원이 예약금을 챙기는 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는 통에 경찰의 수사를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본격적인 판매가 반년가량 늦춰졌다.

현재 링잉벨스는 1단계로 5000대의 한정 물량을 지역 유통망에 공급, 시장에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주머니 사정이 열악한 인도인들에게 초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구매욕구가 크기 때문. 지난 2월 판매 광고 당시 예약자만 75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인도인들의 수요는 엄청났다.

이를 반영하듯 사기 논란 와중에도 링잉벨스를 따라하는 회사들이 속출했다. 지난 4월 신생 스마트폰 제조사인 도코스가 1만5000원짜리 스마트폰 시판 계획을 발표했고, 5월에는 인도에서도 이름이 낯선 나모텔이 '프리덤 251'보다 더 싼 1675원짜리 스마트폰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들 두 회사는 링잉벨스와는 달리 아직 실제 판매에 나서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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