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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포켓몬 고' 규제에 묶인 사이 짝퉁 '시티 픽시스 고' 단숨에 1위로

중국서 '포켓몬 고' 규제에 묶인 사이 짝퉁 '시티 픽시스 고' 단숨에 1위로



한국처럼 지도 문제를 비롯한 각종 규제로 인해 '포켓몬 고'가 발을 들이지 못한 중국에서 짝퉁게임이 대신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시티 픽시스 고(City Pixies Go)'라는 게임은 단숨에 앱 다운로드 1위로 뛰어올랐다.

26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시티 픽시스 고'는 '포켓몬 고'와 같이 몬스터를 사냥하는 유사게임으로 지난 4월 론칭 당시만해도 다운로드 순위 300위권 아래에서 밑돌았다. 그러던 것이 이달 호주, 뉴질랜드, 미국에서 '포켓몬 고'가 출시되면서 전세계적인 열풍을 부르자 최근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최근 중국 당국이 IT 콘텐츠 전반에 대해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포켓몬 고'가 중국에 들어오기는 쉽지 않은 상황. 그 틈을 노리고 '시티 픽시스 고'와 같은 짝퉁들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규제로 인해 중국시장 진출이 어렵자 '포켓몬 고'는 이름을 등록해 짝퉁으로부터 이를 보호하는 데 그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포켓몬 고'가 중국 현지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에 출시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제휴업체로는 텐센트, 바이두, 알리바바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 업체들은 '포켓몬 고'의 약점인 배포망과 지도 서비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막대한 광고 수익이 예상되는 만큼 이 업체들이 '포켓몬 고'에 눈독을 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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