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미래전략부는 충북 진천군 보련 팜스테이마을에서 '깨끗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18일 실시했다. 행사에는 진천군청과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 진천군 농가주부모임과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에 앞서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지난 5월 보련마을 명예 이장으로 위촉됐다. 새로운 도농(都農)협동 범국민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보련 팜스테이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에서 벌어지는 범농협 차원 캠페인의 한 축이다. NH농협은행은 이 운동의 목적으로 두 가지를 정했다. 첫째는 농촌 팜스테이 마을을 방문하는 도시민에게 깨끗한 농촌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다. 둘째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NH농협은행 미래전략부 직원들과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은 환경정화 활동을 폈다. 마을 주변 쓰레기 줍기와 폐비닐 수거, 하천변 오염물질 제거 등을 이어갔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