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14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신한은행과 공단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자금대출, 고금리전환대출 등 각종 지원사업을 해 왔다.

이번 협약에서는 기존 사업에 더해 금융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상호를 추천하고, 신한은행 계좌를 통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오는 9월 중에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영업점에서 판매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역발전과 서민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일"이라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