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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차 살 돈 빌리고, 대리운전비도 편하게 내세요

최근 금융권에서 자동차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달 '여름맞이 33(삼삼)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29일까지 1Q오토론 신차구입자금을 신청하면, 단일 신규 금리 3.3%를 적용받는다./KEB하나은행



최근 금융권에서 자동차 마케팅이 활발하다. 새 차 구입비를 깎거나 대리운전 결제를 간편하게 하는 식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달 '여름맞이 33(삼삼)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29일까지 1Q오토론 신차구입자금에 특별 금리를 제공한다. 1Q오토론 신차구입자금을 신청하면 단일 신규 금리 3.3%를 적용받는다.

금리 혜택은 이벤트 기간에 동일하게 제공된다. 신용등급·대출금액·대출기간·기준금리와 무관하다. 단, 은행 부수거래 9개 항목 가운데 3건을 선택해야 이벤트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급여 이체와 아파트 관리비 이체, 기타 자동 이체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1Q오토론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첫 거래부터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즉시 대출가능 한도를 볼 수 있다. 최대 7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국산차와 수입차 여부는 따지지 않는다. 대상은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연금소득자 등 소득이 있는 손님이다.

대리운전비를 앱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도 나왔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대리운전비 카드결제 서비스를 7일부터 시행했다. 제휴사는 ㈜트리콜 대리운전이다.

지금까지 대리운전 카드 결제는 대리기사가 카드단말기를 휴대해야 가능했다. 이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카드를 사용하면 트리콜 대리운전의 '트리콜 앱'으로 대리비를 카드 결제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트리콜 앱을 내려 받아 카드번호를 한번 등록하면 된다. 아이폰에서는 쓰지 못한다.

부산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대리운전비를 할인해준다. 트리콜 대리운전을 이용한 뒤 카드 결제하면 건당 2천원,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한다. 쉐보레 자동차를 50개월 할부로 구입할 수도 있다. BNK캐피탈은 7월 한달간 쉐보레 자동차를 50개월 할부로 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50개월 장기할부 대상은 '스파크' '올 뉴 말리부' '크루즈' 등 거의 모든 차종이다. 카마로와 차종별 일부 모델은 제외한다. 금리는 연 4.9%다. 할부금 중도 상환시에는 상환수수료를 1% 할인해 준다. 현금 할인도 제공한다. 구형 말리부는 최대 300만원, 스파크 90만원, 크루즈는 가솔린 모델에 190만원을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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