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이란 금융당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진 원장이 오는 9일 이란 증권거래위원회(SEO) 위원장과 양해각서 체결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8일 밝혔다.

진 원장은 11일 모하마트 페타낫(Mohammad Fetanat) 이란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과 양국 자본시장 부문의 감독협력?정보공유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 원장은 동 위원회가 개최하는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 발전과정에서 금융감독 당국의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진 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양국의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감독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