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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같은듯 다른 모바일 전략

신한은행은 이달 초부터 써니(Sunny) 모바일 중금리 대출에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적용한다./신한은행



은행들이 모바일 플랫폼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방법은 같은듯 다르다. 한쪽에선 더치페이를 도와주고, 다른 곳은 음성 송금 서비스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금융매니저'를 자임한다. 지난달 28일 생활금융플랫폼 '리브(Liiv)'를 출시하면서다. 리브는 더치페이를 도와준다. '리브더치페이' 기능은 회식비 등 여러 사람의 공동 비용을 편하게 나누고 송금도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위비멤버스'로 통합포인트플랫폼을 만들었다. 앱을 설치하면 위비꿀머니를 분기별로 적립하는 '주거래고객 특별우대혜택'을 준다. 대상은 기존 멤버십인 우리가족 우대서비스 등급 고객이다. 그 외에 제휴기관 포인트 전환적립도 해준다.

저축은행 대출도 간편해졌다. BNK저축은행은 'BNK저축은행 스마트 뱅크'앱을 4일 내놨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대출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용가능 상품은 맞춤형 개인신용대출 상품 'BNK마이론'과 서민금융전용 상품 '햇살론' 등이다.

농협은 음성인식을 들고 나왔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지난달 22일부터 음성인식 송금 앱 'NH콕(CoK)뱅크'을 시범운영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금융서비스에 음성인식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안드로이드폰에서 수취인 이름과 금액을 음성만으로 입력해 송금할 수 있다. 이를 통한 간편결제와 송금은 하루 30만원까지 가능하다. 안전성은 전자금융 거래를 종합 분석해 의심거래를 차단하는 FDS(Fraud Detection System) 상시 가동으로 확보했다. 고객들은 오는 9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음성인식을 넘어 인공지능을 대출에 적용하는 사례도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 초부터 써니(Sunny) 모바일 중금리 대출에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적용한다. 머신러닝은 말 그대로 기계학습이다. 컴퓨터가 데이터를 학습해 특정 대상이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렇게 만든 중금리 신용평가모형은 대출과 연체 카드 정보 등 신용정보를 분석한다. 그 외에도 텍스트와 신용패턴 등 다양한 비금융정보도 살펴봄으로써 중금리 대출 대상 고객들을 정교하게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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