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 대상으로 'KB메디칼론'을 1일 출시했다.

KB메디칼론은 기존상품보다 대출한도를 늘리고, 금리는 낮췄다. 요양기관은 공단으로부터 받는 건강보험 급여비 내에서 매출액의 2분의 1 한도로 신용등급과 거래실적에 따라 연 2.37%~3.67%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자동대출(마이너스대출 형태)방식으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기관 금융대출 이용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과 전용회선을 만들고 2018년 6월까지 요양기관 금융 대출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KB국민은행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어디서든 편하게 요양기관 금융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병·의원장님들의 성공파트너로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기업금융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