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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안으로는 가상카드, 밖으로는 스티커... 다양해진 카드결제

롯데 스티커카드 광고 캡처.



카드 사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안으로는 가상 카드를 만들고, 밖으로는 플라스틱 카드를 붙여 쓴다. 사용처별로 할인율을 골라담는 카드도 나왔다.

지난 2일 주말 기자가 찾은 경기도의 한 영화관. 카드 광고를 보던 관객들이 "우와" "신기하다"를 연발한다. 캐릭터들이 스티커를 전화기에 붙인 뒤, 지하철 개찰구에 갖다대며 결제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출시된 후불교통카드 '롯데 스티커카드' 이야기다. 광고와 달리 실제 카드는 일반 플라스틱카드 두께지만, 크기가 3분의 1이다. 카드는 반드시 휴대폰 뒷면 맨 아래쪽에 붙여야 한다. 위에 붙이면 간섭 현상이 일어난다. 안드로이드폰은 NFC 기능을 꺼야한다.

스마트폰으로 모든 은행 ATM을 사용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HCE 기술을 도입해 16일 'KB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HCE(Host Card Emulation)는 앱과 OS에서 가상 카드를 만들어 NFC 거래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유심칩을 거치지 않아 통신사나 제조사 제약이 없다. KB스타뱅킹 앱으로 한 번 카드를 만들면 다시 실행할 필요도 없다. 이후 스마트폰 접촉만으로 ATM에서 입출금과 송금 등을 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신청할 수 없다. 버전이 4.4 이상인 NFC 지원 안드로이드폰이 필수다. NFC 결제 기능은 앞으로 생길 예정이다. 지금은 입출금과 송금, 거래내역 조회만 가능하다.

뷔페처럼 할인율을 골라담는 카드도 있다. 지난달 출시된 신한카드 '욜로 아이(Yolo i)'는 6개 부문별로 할인율을 정할 수 있다. 고객은 커피·택시·편의점·베이커리·소셜커머스·영화에 세 가지 다른 할인율을 적용한다. 20% 할인은 1개, 15%는 2개, 10%는 3개 사용처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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