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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건국대 이보미, JLPGA 어스 먼다민컵 2연패…11개 대회 연속 톱5 신기록

건국대 이보미, JLPGA 어스 먼다민컵 2연패…11개 대회 연속 톱5 신기록

건국대 이보미, JLPGA 어스 먼다민컵 2연패 사진=건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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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골프부 이보미(28·건국대 대학원 골프산업경영전공)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2승과 함께 11개 대회 연속 톱5에 드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보미는 지난 26일 일본 지바현 카멜리아힐스CC(파72·6541야드)에서 열린 어스 먼다민컵(총상금 1억4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경기 끝에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대회 2연패이자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이보미는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 우승 이후 11개 대회에서 연속 5위 이내에 들며 JLPGA투어의 새 역사를 썼다. 이보미는 우승 상금 2520만엔(약 2억90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 9391만엔(약 10억7000만원)으로 상금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00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 통산 4승을 거둥 이보미는 2010년 상금 1위를 차지한 뒤 2011년부터 일본에서 활동했다. 이보미는 지난해 일본 남녀 프로골프를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2억 엔을 돌파했다. 이보미는 이날 우승으로 JLPGA 투어 통산 17승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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