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소비자 "올 하반기 전셋값 더 오른다"...부동산114 설문조사

일반인들은 올 하반기 집값이 오르지 않은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반면 전세가는 오른다고 예상했다. 부동산114가 22일 동안(5월 27∼6월 17일) 전국 1502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가량(45.67%)이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처럼 과거와 달리 매매와 전세 전망이 엇갈리는 것은 수도권(2월)에 이어 지방(5월)까지 주택담보대출규제가 강화돼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된 점이 소비자 주택 전망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전세가격 전망은 '상승(56.32%)' 응답이 높았다. 10명 중 6명 가량이 하반기 주택 전세가격이 상승할 것이라 전망, 2016년 상반기(56.14%) 대비 소폭 늘었다. 보합 전망은 35.22% 비중을 나타냈고, 10명 중 1명 가량은 '하락(8.46%)' 전망에 응답했다.

상반기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하반기 금리변화 등으로 올 하반기 주택시장은 상반기와 유사할 전망이다.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2명 중 1명 가량은 '매매전환 수요 증가(42.98%)'를 주요 이유로 답했다. 주요요인으로 최근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청약 열기 상승(18.64%)', '저금리 지속(15.13%)', '정부 규제완화(14.04%)'를 꼽았다.

주택 전세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임대인의 월세선호(44.68%)' 응답이 높았다. '차익기대 감소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25.65%)'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소비자가 하반기 가장 유망할 것으로 예상한 부동산 상품은 '아파트(24%)'로 확인됐다. 최근 2~3년새 아파트 매매가격이 뚜렷한 호조를 나타내면서 미래 가치상승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청약(18%)'에 대한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 상반기 시작된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인해 기존주택보다 신규 분양시장으로 수요가 쏠리는 모양새다. 이 영향으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과 신도시 분양물량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재건축(16%),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원룸(12%), △재개발(11%), △리모델링(8%), △토지(6%), △단독·다가구(6%)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