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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볼보 V60 안전성·활용성↑…다이얼식 내비 불편한 건 아쉬움

[YG의 카톡(Car Talk)] 볼보 V60 외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3~4인 가족용 패밀리카로 손색없다.

볼보의 크로스 컨트리 V60은 세단의 승차감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특히 V60 왜건의 지상고를 65㎜ 높여 넓은 시야를 확보해주는 동시에 전고는 일반 SUV보다 낮게 설계해 무게중심을 최대한 낮게 유지했다.

이 같은 장점을 갖추고 있어 레저 활동과 출퇴근 용으로 이용하는데 최적화된 차량이다. 차량의 다양한 장단점을 분석하기 위해 시승을 진행했다.

이번 시승은 경기도 분당을 출발해 대전 중앙시장을 돌아오는 약 270㎞ 구간으로 도심과 지방 국도, 고속도로 등에서 이뤄졌다.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

볼보 V60은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여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 볼보가 개발한 안전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와 레이더 기반의 사각 지대 정보 시스템 등은 시내 주행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접촉사고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실제 시내 주행 중 앞 차량이 급정거하자 전방 레이더 센서와 전방 감지 카메라 신호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자동으로 경고 알림음과 비상 제동해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시내를 주행할 때는 무엇보다 정숙함과 안락함이 강하게 느껴진다. 착좌·승차감을 비롯해 운행 중에 느낄 수 있는 노면 소음 등 불안 요소들을 최소화 했다.

고속도로에서는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잘 활용하면 편안하게 주행하는데 도움을 받는다. 또 SUV보다 무게중심을 낮게 만들어 시속 60~70㎞로 빠르게 커브길을 달려도 거의 흔들림이 없었다.

[YG의 카톡(Car Talk)] 볼보 V60 트렁크 적재공간.



◆디자인 '강인함과 담백함'

외관 디자인은 오프로드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 요소를 더해 남성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볼보만의 절제됨과 묵직함의 감성에 날렵함을 더해 다이내믹한 오프로드 주행까지 염두한 디자인이다. 산악 험로 주행에서 차체 하단을 보호하기 위해 차체에 장착한 스키드 플레이트는 견고한 느낌이다. 무광 블랙으로 꾸며진 휠 아치 부분과 하부 프레임은 SUV의 강인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차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실내 디자인은 볼보답게 담백하며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특히 브라운 색상의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가죽시트는 마치 세단처럼 편안함을 준다. 2열 시트는 4:2:4 비율로 접을 수 있어 수화물을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다. 2열 시트 3개를 모두 완전 평면으로 접으면 트렁크 공간이 692L에서 최대 1664L까지 늘어나 여가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내비게이션이다. 화면은 깔끔하지만 입력방식이 다이얼식으로 적용돼 다소 불편했다. 가격은 D4가 5220만원, D4 AWD와 T5 AWD는 55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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