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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SC그룹, 4월 GRI 발표... 한국 위안화 예금 48% 감소

SC그룹이 지난 4월 RGI가 3월보다 5.3%포인트 하락했다고 17일 발표했다.



SC그룹은 지난 4월 '스탠다드차타드 위안화글로벌지수(이하 RGI)'가 2026포인트를 기록해 3월 2141포인트에서 5.3%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4월 역외 위안화(CNH) 시장은 작년 10월 이후 6번째로 축소됐다. 역외 위안화의 외환거래 감소에 따른 RGI 하락은 1월 상승분에 대한 정상화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RGI의 기타 구성요소들이 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크게 하락한 점은 우려스럽다는 평가다.

최근 중국 정부 정책은 외국 금융기관의 역내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에 투자 쿼터 2500억 위안을 줌에 따라 자금 유입에 돌파구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역외 위안화 예금은 RGI 관련 수치를 정기적으로 내놓는 주요 마켓에서 모두 감소했다. 홍콩과 대만, 한국의 위안화 예금은 지난 1~4월에 각각 15%, 3%, 48% 하락했다. 싱가포르의 위안화 예금도 지난 1분기에 13% 감소했다.

2015년 8월 중국의 위안화(CNY) 고정환율 개혁 이후 지속되는 역외 위안화 약세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역외에서 역내로 자금이 유출되는 원인이면서도 위안화 절하에 대한 지속적인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역외 위안화 예금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딤섬 본드 발행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8250억 위안에서 이달 초 7020억 위안으로 15% 축소됐다.

SC그룹 측은 "당분간 위안화의 국가간 결제 위축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투자자들이 중국의 새 외환 제도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중기적으로는 위안화 사용이 다시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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