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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은행, 방향 트는 자산관리서비스…'집중하거나 확대하거나'

KEB하나·KB국민은행 등 VIP 고객 다지기 열중…SC제일·BNK금융 등 자산관리 문턱 낮춰

은행들이 자산관리서비스의 방향을 틀고 있다. 올 초 자산관리서비스의 문턱을 낮추며 준자산가를 유치하던 은행들은 다시 VIP(Very Important Person)고객 다지기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예대마진이 축소된 가운데, 수익성 강화를 위해 고액자산가 선점에 나서고 있는 것. 또 비대면 서비스와 유통 채널 등을 이용해 자산관리 분야를 확대하는 은행도 늘고 있다.

금융연구원 임형석 연구위원은 "저성장·저금리로 인해 앞으로는 은행이 수수료로 안정된 수익을 확보할 수 없게 됐다"며 "고령화에 따른 자산관리 수요 증대 등 우호적 요건을 활용해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고 여기서 수수료 수입과 연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이 최근 VIP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



◆ VIP을 위한, VIP에 의한 자산관리서비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KB국민은행 등은 VIP를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최근 부동산 투자자문업에 신규 진출해 기존의 금융과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를 결합했다. 저금리·저성장 시대를 극복하는 투자방안으로서 '종합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를 VIP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의도다.

자산관리가 강점으로 꼽혀 온 KEB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자문센터' 내 부동산전문가와 감정평가사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 센터에서는 VIP고객에게 ▲개발 타당성분석 ▲매각 가치분석 ▲매입 타당성분석 ▲최유효이용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4개국 138개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해 해외거주 교포와 외국인에게도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하나은행 고객은 부동산 매입·매각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해결하고, 복잡한 매매계약서 검토를 통해 안전한 거래를 도모하는 등 수준 높은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 10억원 이상의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와 제2의 VIP가 될 가능성이 높은 'VIB(Very Important Baby)'를 공략하는 은행도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KB투자증권·손해보험·생명보험과 함께 VVIP전용 복합점포를 내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KB 커리어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VIP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취업과 자산관리 등에 대한 강의도 실시하고 있다.

◆ 자산관리, 언제 어디서든 받는다

화상채팅과 모바일앱 등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해 '간편한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은행도 있다.

SC제일은행은 올해 자산관리 사업 전략의 핵심으로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꼽았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화상 통화를 이용한 자산관리 서비스 '리모트 자산관리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 시스템은 은행에 등록된 자산을 바탕으로 전문 자산관리사가 앞으로의 투자전략에 대해 화상 통화로 상담을 받는 방식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홍콩 등에 있는 SC그룹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와 실시간 화상 통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설치하고 있는 소형 점포인 '뱅크샵'에서 주말에도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확대에 한창이다.

지방은행의 자산관리서비스 확대도 눈에 띈다.

BNK금융그룹은 모바일뱅크 '썸뱅크'를 통해 증권 상품 추천에 특화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증권 연계 서비스는 BNK금융그룹의 자회사인 BNK투자증권도 참여해 더욱 다양한 주식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전북·광주·제주은행 등은 은퇴고객 또는 VIP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서비스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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