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6일 모바일 전용 자동차금융상품 '써니마이카(Sunny MyCar)대출'이 출시 4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써니마이카대출'은 낮은 고정금리와 모바일과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자동차 구입 현장에서 즉시 신청하고 은행 방문 없이 대출 상담부터 실행까지 당일 대출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 은행권 최초로 자동차금융을 시작해 현재까지 취급액 2조40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2월 선보인 '써니마이카대출'도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온·오프라인 자동차금융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자동차금융은 제2금융권이 점유하고 있었으나 금번 마이카대출의 등장으로 자동차금융 이용 고객의 선택이 확대됐다고 신한은행 측은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써니마이카대출' 이용 고객들의 더욱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제출서류의 모바일 사진전송서비스 등 이용절차를 간소화해 이용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중고차 시세정보 제공 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자동차금융의 명가(名家)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