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 갤럭시노트5의 차기작으로 불리는 갤럭시노트7이 오는 8월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앞서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5일 열리는 올림픽 전인 8월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예년에 비해 열흘 정도 빠르게 공개되는 셈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13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노트5를 공개하고 일주일 뒤인 20일 국내서 출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갤럭시노트5의 차기작은 올해 갤럭시S7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노트6를 건너뛴 노트7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과거 타이젠 스마트폰Z1 출시 이후 차기작에 대해 Z2를 건너뛴 Z3을 명명하기도 했다.

갤럭시노트7에는 듀얼카메라 외 홍채인식 센서 등의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8월 초 노트 시리즈 최신작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