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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9일 한국을 찾은 프랑스 소르본느 파리3대학(Universite Sorbonne Nouvelle)과 교류협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교는 서로 문화예술, 문화경영, 문화기획 등의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만큼 이 분야의 교환학생, 공동학위, 학·석·박사 과정의 공동프로그램 운영 등 심도있는 논의를 갖고 빠른 시간 내에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하였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및 한불수교 130주년 등을 맞이하여 파리3대학의 엠마뉴엘 프레스(Emmnuel Fraisse) 부총장은 교류협정을 맺을 한국의 대학교를 찾던 중 문화예술 분야의 강점이 있는 상명대학교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명대 김종희 대외협력부총장은 "실무교육중심의 우리 대학에는 국내외 문화예술콘텐츠 전문가들이 교수와 학생으로 다니고 있다. 이러한 탄탄한 인프라로 상명대와 파리3대학은 물론 한불 문화콘텐츠 교류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