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아낌e-보금자리론' 상품 출시 한 달여 만에 신청금액 기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 또는 1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9억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가치의 최대 70%(최대 5억원)까지 제공된다.

대출금리는 만기까지 고정금리로 '안심주머니' 앱에서 금리할인 쿠폰을 발급받는 경우 0.02%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저 2.58%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은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 등기부등본 등 서류를 일일이 챙겨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한 '아낌e-보금자리론'은 온라인 전용 주택담보 대출 상품으로 은행 방문 없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인터넷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에서 보금자리론 6월 금리를 전월에 이어 동결해 역대 최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이용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