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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한누리人의 밤' 잔치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한누리人의 밤' 잔치

'한누리人의 밤' 행사 참가자들. 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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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가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한누리人의 밤' 행사를 열었다.

한누리는 '한국어로 세계를 누비는 우리'라는 말의 축약으로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구성원을 지칭하는 말이자 한국어문화학과의 브랜드이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학생, 동문 모두를 '한 세상' 에 묶는 미래지향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행사와 함께 학과의 발자취를 기록한 기념책자인 '한국어로 세계를 누비는 우리'도 선보였다. 책자는 크게 3파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는 지난 10년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비전과 소망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어 문화학과·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연혁을 정리했다. 두 번째 파트 '한국어로 세계를 날다'에서는 사이버대 최초 한국어 교육·한국문화 전문 인력 양성 학과로 한국어문화학과의 기틀을 확립하고, 다변화되는 한국어 교육 현장의 요구를 수용하며 발전해온 이야기가 담겼다. 마지막 파트인 '한국어·한국학의 요람에서 노닐다'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어 교사 겸 한국 문화 전문가로 활약하며 느낀 재학생, 졸업생의 희노애락을 그렸다.

이 학과는 이날 오후 같은 대학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 전공과 함께 제 6회 한누리 학술문화제도 열었다. 이 문화제는 재학생들의 학문적 역량을 제고하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에 대한 신념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 기획·진행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임선영 학생(2012)은 "한국어 교원 자격증 취득이 입학의 목표였지만 지금은 그 이상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학과 특성을 살린 모꼬지, 학술제, 한글의 날 행사 등과 같은 학과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언어에 담긴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고, 교사로서의 시야도 넓힐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준비를 하면서 힘들다고 투덜거리기도 했다"며 "하지만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 열악한 환경에서 한국어문화학과 정체성을 세우는 데 주춧돌 역할을 한 선배들의 땀과 애교심을 만났고, 그 덕분에 비교적 수월한 걸음을 할 수 있음을 후배로서 감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미라 학과장은 "2006년 67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한국어문화학과는 세계 2500여 명이 함께 하는 한국 문화 전문가 양성 요람으로 성장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굳건한 토대를 딛고 앞으로도 좋은 한국어 교원과 우수한 한국 문화 전문가, 탁월한 한국학 연구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다음달 6일까지 2016학년도 2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한국어문화학과를 포함한 2개 학부, 17개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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