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수출입은행, 아프리카에 과학·농업 한류 불어넣는다

이덕훈 수은 행장(사진 왼쪽)이 31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 대통령궁에서 프레드 매티앙기(Fred O. Matiang'i)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사진 가운데), 존 타누이(John Tanui) 콘자시(市) 개발청장(사진 맨 오른쪽)과 만나 한-케냐 과학기술혁신 금융협력 MOU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케냐의 카이스트 건립을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를 EDCF로 지원하기 위해 케냐 정부와 '과학기술혁신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 대통령궁에서 프레드 매티앙기(Fred O. Matiang'i)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존 타누이(John Tanui) 콘자시(市) 개발청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에 3자 서명했다.

이 행장은 같은 자리에서 윌리 벳(Willy Bett) 농업축산어업부 장관과 EDCF를 통해 케냐의 농기계 기술시험센터 설립, 농업분야 ICT 활용 등에 5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농촌개발 금융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수은 관계자는 "금번 MOU에 따라 향후EDCF가 추진할 케냐 카이스트 건립 사업과 교수진 교류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케냐의 비전 2030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수은은 금번 사업이 정부의 개발협력 4대 구상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개발협력 4대 구상은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과 ICT활용 교육혁신 등이다.

수은 관계자는 "케냐의 산업발전으로 인프라 및 과학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나라가 협력관계를 확대함에 따라 케냐를 동아프리카 교두보로 삼아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행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우간다 대통령궁에서 마티아 카사이자(Matia Kasaija) 재무기획경제개발부 장관과 만나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 등을 포괄하는 5000 만달러 규모의 '농촌개발 EDCF 금융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간다는 고용인구의 72%가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부문이 수출의 60%를 차지하는 등 농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지니고 있다.

두 나라가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향후 수은은 EDCF 농촌종합개발 사업모델을 통해 개발·생산·수확·판매 등 농업 가치사슬(Value Chain) 全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간다의 농업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