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 신·편입생 모집…호텔외식·관광레저항공·미디어문예·한국학 4개 전공
>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이 오는 27일까지 2016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 글로벌한국학(편입에 한해 모집)의 4개 전공에 학사 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경희사이버대는 "시공간적 제약, 경제적 부담 등 석사과정에 진학하기 쉽지 않은 직장인·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온라인 대학원의 인기가 높다"며 "지난 모집에서도 석사 이상의 학위소지자가 상당수를 차지했으며,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전문직 종사자들의 지원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대학원은 디지털 미래사회를 선도하고 산업 실무분야의 실천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수학술장학 제도를 본격 시행함으로써 재학생의 창의적인 학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대학원의 연구 역량 강화 및 연구 실적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따.
호텔외식MBA는 한국커피로스터연합 CRAK과 업무협약을 체결,, 커피&바리스타경영론 과목을 수강하면 과정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티소믈리에 과정도 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라는 설명이다. 티소믈리에의 이해 과목을 수강하고 기준 성적을 충족하면 사단법인 한국티(TEA)협회와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이 발급하는 티소믈리에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호텔관광대학원 관광레저항공MBA는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의 전통 위에 경희사이버대의 최첨단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접목했다. 창조적 사고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관광레저항공경영 분야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매 학기 2번의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전체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 토론, 간담회로 구성된다. 4주차에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리조트 또는 관광 현장으로 현장 답사를 떠난다. 15주차에는 지난 학기를 되돌아보며 한 학기를 마무리는 시간을 갖는다.
미디어문예창작 전공은 글로벌 감각을 갖춘 탁월한 작가, 문화예술인, 문예미학 연구자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실제 등단의 등용문으로서 매해 서너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2013년 서영칠, 김명순, 박은숙 2014년 윤영규, 박은숙, 남춘희, 김수완 2015년 권도중, 송한샘, 이혜순 원우가 한국문학백년상, 전국 기성작가 뮤지컬·연극대본 공모전 최고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시, 소설, 아동문학, 정신분석, 독서논술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작가 및 평론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강점이다. 현업 소설가의 지도 아래 작품 하나를 한 학기 동안 완성해 나가는 합평세미나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한국학은 지난 전기 편입의 경우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류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구촌 시대, 다문화 사회에 요구되는 글로벌 한국학 전문가 양성을 목표하고 있다.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한국학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도모하는 한국학 트랙, 글로컬 한국학을 효율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KFL)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한국학 전공 교육과정은 2015년 12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최한 사이버대학 교수-학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과정 분야 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