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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애착과 통찰이 창의성을 키운다" 서울여대,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 특강

"애착과 통찰이 창의성을 키운다" 서울여대,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 특강

오종우 성대 교수가 '예술의 말과 생각'이라는 주제로 서울여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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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31일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에 '예술수업'의 저자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러시아문학과)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오 교수는 '예술의 말과 생각'이라는 강의로 성균관대 최고강의상인 티칭 어워드를 수상한 명강사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열린 특강에서 오 교수는 창의성의 비밀에 대해서 강의했다. 그는 "새로운 것만 충실히 추구한다고 창의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새로움만 찾는 것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는 것이며, 타인과 공유되지 않는 창의성은 창의성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상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지속적인 통찰을 통해 전문성을 얻게 되면 창의성이 자연스럽게 발현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학생들에게 계산이 아닌 생각을 하라고 주문했다. 삶의 이유와 인생의 가치에 대한 의문을 가진다면 흉악범죄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모든 것이 바쁘고 분주한 시대를 견디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곧 건강한 정신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했다.

서울여대는 국제적 감각과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 학기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하여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를 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래의 인재들이 갖춰야 할 삶의 가치관이나 태도, 창의적 사고능력 등에 관하여 열띤 강의를 한다. 학생들은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다양한 관점의 지식을 접하게 되어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갖출 수 있다.

전문가들의 강연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7일에는 손철주 미술평론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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