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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금융개혁, 작은 성공들을 모아가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30일 서울 수송동 코리안리대강당에서 열린 '금융관행 개혁 1주년 국민공감'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금융개혁은 '착안대국 착수소국(着眼大局 着手小局)'이라는 바둑의 격언처럼 전체를 폭넓게 보고 방향을 정하되, 실행은 한 수 한 수 집중해서 작은 성공들을 모아가야 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서울 수송동 코리안리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공감' 토론회에서 "관행 개혁은 오랜 시간 몸에 밴 업무방식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진 원장을 비롯해 금융소비자, 금융협회장, 금융사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추진 1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신주의 업무 관행에 대한 소프트웨어적인 개혁을 병행하지 않으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라는 금융개혁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며 "이러한 위기감에서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주요 성과로 휴면 금융재산을 포함한 금융소비자의 제반 재산상 권리가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한 것을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9개월간 108만명에게 약 5000억원의 휴면금융재산과 제반 미환급금을 환급해 준 것으로 집계됐다.

진 원장은 향후 금융관행 개혁과 관련해서는 "가계와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며 "금융회사도 금융소비자를 경쟁려 강화의 출발점이자 동반자로 인식하고 상품 개발단계에서부터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관행을 바로잡고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20대 금융관행 세부이행 과제'중 72%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현재 203개 과제 세부이행과제 232개 중 167개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65개 과제도 오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금감원은 전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제2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개혁'을 추진하는 한편, 가계와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불완전판매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금융권의 과도한 인센티브 제도도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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