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 '우리나라사랑 정기예금'을 25일 내놨다.

이 상품은 1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로 가입이 가능한 1년제 정기예금으로, 총 1조원 한도로 내달 30일까지 판매된다.

기본금리는 연 1.75%에 국가보훈대상자나 그의 가족에게 연 0.2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 최고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직업군인이나 군 복무중인 사병에게는 연 0.15%포인트, 우리은행 처음 거래고객이거나 3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경우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오는 7월 개봉예정인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영화관람권 2매씩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충일과 한국전쟁 기념일이 있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애국선열과 국군장병의 충절을 본받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