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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13일 (수)
산업>전기/전자

삼성전자, 협력사와 ‘환경안전 경영’ 소통의 장 마련

[메트로신문] 25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협력사 소통의 장'에서 김행일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전무가 환경안전 경영의 중요성과 실천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환경안전 경영을 협력사에까지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협력사들도 환경안전 경영에 만전을 기해야 산업생태계 차원에서 환경안전이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삼성전자는 25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상생협력 활동 확산과 동반성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2016년 협력사 소통의 장(場)'을 개최했다.

협력사와의 소통의 장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이날 자리에선 협력사 환경안전 경영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행사에는 470개 1차 협력사 대표와 임원, 삼성전자 주은기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김행일 환경안전센터 전무 등이 참석했다.

김행일 전무는 협력사 차원에서의 환경안전 규정 준수와 개선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과 예방 대책을 공유했다.

또 관련 법규 준수는 물론, 삼성전자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협력사들이 자율적으로 환경안전 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가 자율적으로 환경안전 관리·개선활동을 추진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 집중관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협력사 경영층이 직접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외부 안전보건 전문가를 초청해 안전점검 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방지 등 안전보건을 위한 경영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과 협력사 환경안전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벤치마킹 코너도 이어졌다.

금속가공 전문업체 에스코넥은 삼성전자 환경안전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냄새·분진·소음 등 작업자 유해환경을 제거한 현장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해외 진출 협력사들이 재무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글로벌 세무환경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세무 최적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주은기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환경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환경안전 문화 정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 환경안전 정착을 위해 환경안전센터 내에 협력사 환경안전 지원 전담부서를 설치해 협력사가 자율적으로 안전관리와 화재사고 예방 등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협력사에게 노동·안전·환경 운영 가이드와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협력사가 자가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10월에는 삼성전자 '환경안전 혁신데이'에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삼성전자의 혁신활동을 벤치마킹하고 협력사의 환경안전 혁신 우수사례 발표 등 상호 정책을 논의하며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한다.

협력사 임직원에게 다양한 계층별, 직무별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는 협력사 환경안전 교육체계를 수립해 협력사 대표와 임원, 환경안전 핵심리더,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직급별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협력사 환경안전 관련 실무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협력사 대표들을 위해 6월 중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협력사 환경안전 핵심리더의 역량 강화와 전문가 양성을 위한 환경안전 전문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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