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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명문대출신·의사·교수·변호사까지 몰린다…변화의 중심에 선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한양사이버대학원의 온라인 세미나 모습. 사진=한양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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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사이버대학교가 최근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과거 사이버대는 공부할 시기를 놓친 중장년층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의 성격이 강했다면, 이젠 전문성을 기르고자 하는 20~30대 직장인부터 고졸 취업 후 학사학위를 취득하려는 10~20대까지의 교육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학력보다는 능력중심의 사회,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정보기술(IT)의 혁명적인 발전, 기존의 교육한계를 넘어서려는 사이버대의 노력이 융합된 결과다.

특히 최근에는 사이버대가 개설한 대학원에 명문대 졸업자나 석사 학위 취득자, 심지어는 교수·의사·법조인까지 몰려들고 있다. 사이버대가 질적으로 크게 변하고 있다는 단적인 증거다. 그 변화의 중심에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이 있다.

◆한양사이버대 석사과정, SKY 출신이 20%

2010년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대학원을 설립한 한양사이버대는 온라인으로 석사과정을 운영하는 대학 중 최대 수준인 5개 대학원 10개 전공, 350명 정원의 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다. 경영대학원에 5개전공(MBA, 외식프랜차이즈MBA, IT MBA, 미디어MBA 등), 휴먼서비스대학원 2개전공(아동가족, 상담 및 임상심리), 교육정보대학원 1개전공(교육공학), 부동산대학원 1개전공(부동산), 디자인대학원 1개전공(디자인기획) 등이다.

이 중 부동산대학원의 경우는 졸업생 배출 1년만에 전체 졸업생의 17%가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경영대학원은 졸업생 배출 4년만에 해외박사과정을 포함해 50명의 졸업생을 국내 명문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시켰다. 사이버대학이 연구능력까지 갖춘 새로운 형태의 고등교육 기관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중요한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이같은 성과는 우수한 자원들이 석사과정에 입학해 학업에 매진한 결과다.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은 지난해 모집에서 3.2대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재학생 면면을 봐도 서울대, 연·고대 등 서울 주요 대학졸업자가 1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양사이버대 석사과정에는 이미 석사이상의 학력을 갖췄음에도 다시 대학원을 진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탄탄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특수대학원에서는 보기 드물게 현직 교수를 비롯한 의사, 변호사, 판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입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 전문가가 최신의 교육동향습득 및 이론적 배경의 완성을 위해 새롭게 학업의 도전에 나서거나, 제2의 인생 또는 본인이 정말로 평소 배우고 싶은 것을 다시 접하기 위해 학교의 입학 문을 새롭게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 몰리는 세분화된 MBA…박사과정 다수 진학

전문가들이 몰리는 현상은 경영대학원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기존의 MBA 과정과 달리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된 한양사이버대 경영대학원의 특징 때문으로 풀이된다. IT MBA의 경우 재학생의 53%가 관련 분야 전문가다. MBA 전공의 경우 전공의 특성상 기업운영에 관련하여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큰 학생들이 많은 까닭에 전체 재학생의 41%가 기업의 관리자 이상의 직책을 갖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총 342명의 석사과정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2012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475명의 석사과정 졸업생이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는 해외와 국내 명문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졸업생들도 포함된다.

재학생들은 학기별 1~2회의 오프라인세미나 수업을 제외하면 100% 온라인 학습을 통해 정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일상이 바쁜 직장인이라도 효율적으로 업무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원이 가지지 못한 장점이다. 또한 학비 역시 기존 MBA 과정의 3분의 1 수준이라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이같은 장점들로 인해 매 학기 신입생 모집기간마다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많은 지원이 몰리고 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류태수 대학원장은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의 교수진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미 재학생으로서 활동적인 석사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 경영대학원은 오는 5월 9일부터 6월 16일까지 2016 후기 석사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금번 모집에는 경영대학원 내에 MBA, 외식프랜차이즈 MBA, IT MBA, 미디어 MBA 4개 전공에서 54명의 학생을 뽑는다. 나머지 대학원들도 6월 16일까지 2016 후기 석사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대학원 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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