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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공중전화 박스를 '안심부스'로 정비

동대문구가 추진 중인 '안심부스'의 모습. /동대문구



동대문구가 방치된 공중전화 부스 정비에 나섰다.

동대문구는 보행환경 개선과 주민안전을 위해 공중전화 부스 11개소를 KT링거스의 협조를 통해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일부 공중전화부스는 녹슬고 내부에 쓰레기가 쌓여있거나 취객들의 난동에 유리가 깨진 채 방치된 상황이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KT링커스와 수차례 협의를 한 끝에 연말까지 관내 공중전화부스를 정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정비계획의 대상은 ▲용두동 ▲청량리동 ▲제기동 ▲신설동에 있는 공중전화부스 11개소이며 그 중 7개소는 철거하고 4개소는 '안심부스'로 개선할 계획이다.

안심부스에는 공중전화 기능 외에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피할 수 있는 안전지대(Safezone)가 설치된다. 범죄의 위협을 받은 주민이 안심부스로 대피하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고 사이렌과 경광등이 작동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안심부스는 ▲112 자동연결시스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무료 와이파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기능을 포함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노후화돼 흉물스럽게 방치된 공중전화부스를 철거하고 안심부스도 설치하는 등 주민의 편익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