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PC 주변기기 업체 앱코가 1인칭 슈팅게임(FPS)에 최적화된 방수 마우스패드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앱코 크로코 슬라이더 완전방수 패드'는 가로 780㎜, 세로 300㎜, 두께 4㎜의 장패드와 가로 300㎜, 세로 260㎜, 두께 4㎜의 마우스 전용 패드 2종이다. 장패드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함께 올려두고 사용하는 제품을 말한다.

신제품은 천연고무와 특수재질을 3단 구조로 만들었다. 윗면은 완전방수 기능, 중간은 충격흡수 기능, 바닥은 미끄럼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방수패드는 나일론 직물로 제작돼 시간이 지나면 방수 기능이 저하되거나 오염이 발생했다.

반면 크로코 슬라이더 패드는 촘촘한 표면처리로 방수 기능을 향상시켰다. 샌드패드를 연상시키는 표면은 마우스 슬라이딩에도 유리해 빠른 마우스 이동이 필요한 FPS에 적합하다.

유럽과 미국의 친환경 제품 안전인증(RoHS, 6P FREE, REACH, NON-TOXIC)을 획득해 민감한 피부나 예민한 아기 피부에도 안전하다. 중간에 천연고무를 채워 오랜 기간 탄력이 유지되며 키보드 소음을 흡수하도록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