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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금리시대 주주 이익 챙겨주자…일본 상장사, 자사주 매입 50조원 넘겨

마이너스금리시대 주주 이익 챙겨주자…일본 상장사, 자사주 매입 50조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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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일본 상장사들이 '주주 중시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정책으로 인한 예금 금리가 떨어지자 주주들의 배당 수익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노무라증권 조사결과 지난해 일본 상장 기업이 실시한 자사주 매입 총액은 5조엔(약 54조원)을 넘어 8년 만에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는 전년보다 58%나 늘어난 액수다. 또한 배당 총액도 처음으로 10조엔을 넘을 전망이다. 전년보다 15% 증가한 규모다.

자사주 매입 규모가 가장 큰 상장사는 도요타 자동차로 7809억엔(8조4432억원)에 달했다. 이어 일본우정이 7319억엔(7조9134억원), 스즈키 4605억엔(4조9790억원) 순이었다.

자사주 매입으로 시장에 나온 주식이 줄어들면 주당 이익이 늘어나는 효과로 인해 보통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노무라 증권은 니사야마 겐고 전략가는 "자사 주가가 기대보다 낮은 가격이라고 느끼는 기업이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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