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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인디애너주 참패로 경선 중단…'트럼프 공화당 후보' 사실상 확정

크루즈 인디애너주 참패로 경선 중단…'트럼프 공화당 후보'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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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3일(현지시간)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의 경선 중단 선언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CNN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크루즈 상원의원은 인디애너주 경선에서 트럼프에게 참패하자 경선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디애너주 참패로 인해 트럼프의 대선후보 지명을 막을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공화당 내 강경파인 티파티의 지원 아래 유일한 트럼프 대항마였던 크루즈의 중도하차로 대선 본선으로 향하는 트럼프를 막을 방해물은 이제 사라졌다. 역시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대통령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됐다.

공화당 후보로 자리매김한 뒤 나온 트럼프의 연설내용의 여느 때와 달랐다. 공화당의 단합을 호소했다. 그는 "우리는 공화당이 단합하기를 원하고, 단합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에게도 "아주 훌륭한 경쟁자였고, 강인하고 영리한 사람이었다"고 칭찬했다.

나머지 연설내용은 기존 보호무역 공약을 재확인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잠재적 후보의 주장이 아닌 이제 공화당의 대선공약이 된다는 점에서 무게가 달랐다. 트럼프는 "그녀의 남편(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나프타라고 불리는, 아마도 역사상 최악일 무역협정에 서명했다"며 "많은 나라가 그들의 통화가치를 떨어뜨리고 우리 기업들이 경쟁하지 못하게 하지만 그런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이 그렇게 한다면, 매우 심각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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