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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부모자녀간 유대인의 대화법 '하브루타 독서법' 출간

부모자녀간 유대인의 대화법 '하브루타 독서법' 출간

'질문하고 대화하는 하브루타 독서법' 표지. 사진=하르부타교육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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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유대인의 부모 자녀간 대화법을 담은 자녀교육서가 출간됐다. 하브루타교육협회의 양동일 사무총장과 그의 하브루타 친구인 하브루타교육협회 김정완 상임이사가 공동으로 펴낸 '질문하고 대화하는 하브루타 독서법'이다.

지난달 27일 출간된 3500년 된 유서 깊은 유대인 전통 교육법인 하브루타를 담고 있다. 유대인들은 토라와 탈무드를 배울 때 항상 둘 이상이 짝을 지어 토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이때 토론의 짝을 하브루타라 부른다.

하브루타 가정교육 실천가인 양동일씨는 초등학교 6학년 딸과 2학년 아들과 가정에서 정기적인 하브루타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 책에는 양씨가 두 자녀와 함께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동서양 인문고전을 가지고 하브루타 대화를 실천해온 내용이 담겨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딸과 주로 많은 대화를 나눴다는 양동일씨는 맨 처음 인문고전을 아이들과 함께 토론한다는 것에 대해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을 했지만 실제로 해보니 반드시 그렇지 만도 않았다고 한다. 그는 "딸이 인문고전을 소화하기엔 너무 어리기 때문에 만화로 된 인문고전을 구입해 함께 읽으며 많은 질문과 대화를 주고받았다"며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에피소드를 대화의 소재로 삼아 인문고전으로 연결시켰다"고 말했다.

양씨는 "하브루타 독서법은 한 마디로 질문하고 대화하는 독서법"이라면서 "하브루타 독서법을 익히게 되면 자녀들과의 일상적 대화를 넘어서 주제를 품은 수준 높은 대화로 격상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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