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2022년까지 고교 한 학급 당 학생수 24명으로 축소

2022년까지 고교 한 학급 당 학생수 24명으로 축소

>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교육부가 '인구절벽' 시대에 대비해 2022년까지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24명으로 줄이기로 하면서 고교 교육이 전면 혁신될 예정이다.

25일 교육부는 '고교 맞춤형 교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59만6000여명이던 고교 입학생 수는 내년 7만명 가까이 줄고, 이듬해에도 6만4000여명이 더 줄어든다. 여기에 맞춰 지난해 30명이던 고교 학급당 학생수를 2018년 26명, 2022년 24명으로 점차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에 해당한다.

교육부는 교사 수는 유지할 방침이어서 교사 1인당 학생수는 지난해 16.6명에서 2022년 13.3명으로 줄게 돼 역시 OECD 수준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학생 수 감소를 계기로 고교 교육 내용에 대한 혁신도 준비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성과를 고교 교육 혁신으로 지속시킨다는 구상이다. 우선 선발단계에서 선발고사(현재 경북, 충남, 울산, 전북, 제주 시행)를 폐지하고 자기주도학습전형(자기소개서+학생생활기록부 전형)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어 학교 수업도 협력·토론형, 학생 참여형으로 강화하고, 학교 시업도 여기에 맞춰 객관식 지필평가 비중을 줄이는 대신 수행평가를 늘릴 방침이다.

또한 학교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일반고 학생에게는 직업교육을 확대해 대학 진학이 아닌 다른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대 교육과정을 일반고 학생에 맞춰 위탁교육을 하는 '일반고-전문대 연계 직업교육과정'을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