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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이랜드리테일, PB상품 강화 나선다

이랜드리테일의 기능성 정장 브랜드 '아이엠수트'의 이미지. /이랜드



이랜드그룹의 유통 계열사 이랜드리테일이 PB(자체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달 27일 NC 강서점에 신규 수트 브랜드 '엠아이수트(M.I.SUIT)'를 론칭하고 여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멜본 메가샵'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엠아이수트는 기능성 수트 브랜드로 30~40대 데일리 수트족을 위한 가성비 좋은 기능성 수트를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9만9900원부터로 업계 최저가 수준이다.

멜본은 이랜드리테일이 2010년 론칭한 여성 편집숍 브랜드다. 2014년 말부터 본격 화장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만 20개의 신규 매장이 오픈, 현재 전국 32매장이 있다.

현재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패션 PB는 ▲캐주얼/영캐주얼 7개 ▲숙녀 8개 ▲신사 3개 ▲아동 6개 ▲잡화 8개 ▲이너웨어 2개 등 총 34개로 국내 유통사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랜드리테일은 1995년 캐주얼 브랜드 인디고뱅크와 숙녀복 브랜드 타마라를 시작으로 전 복종에 걸쳐 패션 PB를 개발해왔다"며 "상대적으로 약한 신사복 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신규 남성복 브랜드를 론칭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브랜드 규모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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