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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경희대·서울여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통일

건국대·경희대·서울여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통일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건국대, 경희대, 서울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6개 대학이 2017학년도 또는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요소를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다만 서류평가 내용은 대학별 특성을 반영할 방침이다.

17일 건국대에 따르면 6개 대학의 입학처장을 포함한 전형개발 및 운영 전문가들은 '학생부종합전형 운영공통기준과 용어표준화 연구'에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공통안을 마련하고 차기 전형에 반영하기로 했다. 수험생들의 대입준비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연구 주관대학인 건국대의 박찬규 입학처장은 "2016학년도 건국대를 비롯한 6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약 6만6000여명에 달했다. 6개 대학이 본 공동연구 결과를 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운영과 내용에 공통으로 반영함으로써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내용과 운영, 자기소개서 자율문항 등을 통일하였다는 것은 실질적인 간소화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건국대는 전형방법의 평가요소와 평가자 서류평가 운영방법 등에 대해 2017년도와 2018년도 입시에 반영한다. 단, 2017년도 입시에서 전형방법의 평가요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또한 서류평가 항목은 통일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에서는 대학별 특성이 반영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대학별로 요구사항과 인재상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한편 이번 공동연구 사업은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대학입학전형 방법과 요소에 관한 공통안 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대입전형 간소화를 실현하고자 진행됐다. 이 사업을 통해 전국의 48개 대학이 3~7개 대학규모로 팀을 구성하여 대학별 공통분모를 도출하여 운영과 평가에서 공통기준을 제시한다. 교육부는 대학들의 공동연구를 2016년에도 추가지원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건국대 등은 지난달 전국의 115개 대학에 최종 연구보고서를 배포, 다른 대학들의 연구에도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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