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7일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 '르엉 쑤언 쯔엉'(Luong Xuan Truong)'과 2016년 프로축구시즌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의 박지성'이라 불리는 쯔엉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아스널FC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베트남 K리그 진출 1호 선수다.
쯔엉은 베트남리그 호앙 안 지아라이팀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12월 2년 임대계약을 통해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FC로 입단했다.
그는 21세의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인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지난달 24일 대만과의 A매치 데뷔 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고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이번 쯔엉과의 공식후원계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2월 한국과 베트남에 동시 선보인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는 출시 4개월 만에 베트남 현지에서 약 2만 명의 회원수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써니뱅크'에 '쯔엉의 한국이야기'라는 콘텐츠를 연재하는 등 축구열기가 높은 베트남 현지에서 쯔엉과 함께 신한은행의 핀테크 경쟁력을 알리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 거주 베트남 고객들에게 써니뱅크의 간편해외송금 등 외국 고객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홍보하고,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도 함께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최고 축구스타인 쯔엉 선수와 함께 Sunny Bank를 비롯한베트남 신한은행의 홍보를 강화하고 베트남 고객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현지 국가의 스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영업 및 아시아 핀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