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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40% 돌파

시장조사기관 IHS테크놀로지가 4일 발표한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삼성전자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로 대표되는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넘기며 지배력을 강화했다.

4일 시장조사기관인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은 40.2%로 2012년 2분기(41.4%) 이후 3년 6개월 만에 40%선을 넘겼다. 지난해 3분기 36.7%에 비해 3.5% 상승한 수치다.

2013년 3분기 0.2%까지 줄었던 2위 도시바(27.3%)와 격차도 12.9%로 대폭 늘어났다. 낸드플래시의 원조인 도시바와 12% 이상의 격차를 낸 것은 3년여 만이다.

이번 점유율은 중국 국영 반도체 기업 XMC가 27조원대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도 낸드플래시 설비 증설에 나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주요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액을 늘렸다. PC 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2위 도시바는 매출액이 3분기 20억6900만 달러에서 4분기 17억2100만 달러로 16.5% 감소했지만 삼성전자는 25억600만 달러에서 25억36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48단 적층 MLC·TLC로 대표되는 삼성의 V낸드 기술이 독보적이기에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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